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 AMD 주가 전망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 (AMD) 회사 소개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 줄여서 AMD의 회사 소개와 주가 전망, 그리고 배당금 현황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반도체 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AMD

개인적으로 AMD는 조금 생소한 회사였습니다. 반도체 회사 하면 떠오르는 건 국내 삼성전자나 해외의 인텔이였으니까요. 그런데 최근 인텔의 버금가는 반도체 회사로 성장한 곳이 있었으니, 그게 바로 AMD(Adcanced Micro Devices, Inc) 입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이 기정 사실화 되었고, 세상의 모든 것들이 빠르게 디지털로 전환되고 있는 요즘 반도체 시장은 여전히 핫한 먹거리 산업입니다. 최근 삼성전자만 해도 20조원을 시설에 투자하며 반도체 시장의 1인자가 될 것이란 강력한 의지를 간접적으로 표명했는데요. (참고 글) 이렇듯 여전히 반도체 시장이 핫한 먹거리로 유효한 가운데, 인텔의 라이벌로 떠오른 신흥 강자 AMD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죠.

 

AMD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반도체 기술 회사로, 인텔과 함께 CPU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초기에는 메모리 칩을 생산하는 회사였으나 인텔과의 경쟁을 위해 주요 산업부를 CPU로 전향했어요. AMD는 게임 콘솔 업체들과 협업하는 등 최근 눈부시게 성장하며 인텔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 (AMD) 현재 주가

 

AMD의 현재 주가는 $80으로, 한화로 약 10만원입니다. 그래프를 보면 최근에 $147달러까지 치솟았다가 거의 반토막난 것을 확인할 수 있어는데요. 2021년-2022년에는 전 세계에 경제에 뭐가 씌인 건지(?) 많은 종목들이 잠시 거품이 끼었다가 쭉 빠지는 그래프를 많이 보여주고 있네요. 그게 거품인지 아닌지는 좀 더 두고봐야겠죠?

 

AMD가 이토록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게임과 코인 시장의 성장 덕분이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게임, 코인 산업은 그야 말로 하태하태.. 였는데요. 이때 게임 그래픽과 비트코인 채굴 등 CPU, GPU 등 AMD가 판매하고 있는 반도체가 성황리를 이루면서 기업 가치 역시 급속도로 커지게 되었죠. 그러나 이는 게임과 코인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 는 말이기도 해서

코로나 종식 후 게임 시장과 코인 시장의 거품이 걷어지면서 AMD의 주가 역시 반토막 났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AMD는 이러한 일련의 사태를 대비해 사업 다각화를 구축하고 있었던 점입니다. 따라서 게임, 코인으로 인한 매출세는 하락했으나 임베디드(PC이외 장비에 사용되는 칩)과 데이터 센터 부분에서는 매출세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기업의 사업 다각화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네요!

 

이러한 사업 다각화 전략으로 매출은 상승한 것에 반해, 영업이익은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그러나 이러한 이익감소는 기업 실적의 부진이라기 보다는 자일링스(Xilinx)라는 반도체 회사를 인수하면서 생긴 투자비용으로 보는 것이 더 적절할 거 같습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론 영업이익이 감소할 수는 있으나, 장기적으로 회사 인수로 인한 매출 증대가 견인된다면, 이는 영업이익 증가로도 이어질 수 있겠죠.

게임 시장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AMD

AMD 주가 전망

 

AMD의 경영진은 주력 사업을 데이터와 클라우드 산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래 산업인 AI, 클라우드, 자율주행 등에 CPU는 계속 쓰일 것이기 때문에 AMD의 주가 전망은 긍정적이라 할 수 있겠네요. 엔비디아, 인텔 등 쟁쟁한 경쟁자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지금처럼만 성장세를 유지한다면 반도체 분야의 독보적인 기업으로 충분히 성장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러한 AMD의 경쟁력을 눈치챈 듯, 최근 행동주의자 투자자로 유명한 댄 로브가 AMD의 지분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최근 챗GPT가 핫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덩달아 반도체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도 쏟아져 나왔는데요. 인공지능 산업이 생각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또 실생활에 상용화 되고 있는 지금의 흐름은 반도체 시장의 2인자인 AMD에게 충분히 호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국내 기업인 삼성전자는 AMD 프로세서를 수주한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AMD가 삼성전자의 고객사가 되는 것인데요. 이러한 움직임은 AMD의 공급사 다각화 전략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AMD가 TSMC, 글로벌파운드리에 맡겼던 칩 생산을 삼성전자에 제안한 것인데요. 우크라이나 전쟁 등 여러가지 글로벌 이슈가 엮인 문제인데, 어쨌거나 삼성전자에게는 너무 잘된 일인 거 같아요. 이래저래 삼성전자에겐 여러가지 호재가 따르는 것처럼 보입니다.

 

*참고로 AMD는 아직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위 글은 투자 권유 글이 아닙니다. 투자는 개인의 주관에 따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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