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테슬라(TSLA) 기업 분석과 주가 전망

드디어 올 것이 왔네요. 미국 주식 테슬라(TSLA)의 기업 분석과 주가 전망입니다.

 

> 테슬라(TSLA) 기업 분석

 

테슬라의 설립년도는 2003년입니다. 2020년 기준, 직원 수는 총 70,757명이고요.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입니다. 테슬라의 역사는 다이나믹한데요. 2003년부터 2017년까지 약 46억 달러(5조) 적자를 기록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2018년 테슬라 모델3의 안정적 생산이 성공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이후로는 승승장구를 거듭하고 있는데요.

 

테슬라는 세계 전기 자동차 업계에서는 쭉 1위를 지키고 있는 기업입니다. 무엇보다 미래 자동차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자율주행분야에서 압도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자랑하는데요. 그리고 축적되어 있는 기술력, 자본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뿐만 아니라 AI, 우주산업까지 진출할 포부를 밝히고 있죠. 이외에도 태양광, 청정 에너지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테슬라의 현재 주가는 838.29달러인데요. 한화로 약 102만원 정도입니다. 지난 10년간에 그래프에서 알 수 있듯엄청나게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성장해왔어요.

 

PER의 경우 2020년에 무려 1480배까지 올랐었는데요. 엄청난 주가 상승과 함께 어느정도 시장의 기대치가 반영된 거 같습니다. 그러나 바로 1년 뒤, 조정을 받아 PER이 162배로 많이 내려왔어요. 

 

PBR 역시 2019년 115배였지만, 점차 조정을 받아 2021년 12월에는 27배로 적정한 평가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워낙 유망한 산업이고 회사 자체도 급속도로 성장하다 보니 이러한 고평가가 내려진 듯 해요.

 

그러나 고평가라고 하기도 뭐한 것이 실제 당기순이익은 빠르게 성장중입니다. 흔히 시장의 거품이라고도 볼 수 있는 PER과 PBR이 적정한 자리를 찾고 있는 모습과 동시에 순이익은 2020년 8천억에서 2021년 약 7만억까지 성장(1년만에 8배이상)했으니 어마무시 하다고 할 수 있겠죠? 주가는 적정 가치로 평가되기 시작하고, 이익은 급격하게 늘고 있으니 주식 시장에선 단연 최고 품질의 종목이라 할 수 있겠네요.

 

> 테슬라(TSLA) 주가 전망

 

코로나 이후 테슬라가 천슬라가 된다 만다로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요. 결국에는 천슬라를 찍고 지금은 살짝 조정중인 기간이죠. 그럼에도 지금 가격에 거품이 있냐?라고 물으신다면, 개인적인 의견으론 아닌 거 같습니다. 왜냐면 가파른 주가 상승에 맞게 순이익도 급격히 성장했다는 점 때문이에요. 특히 미국 주식의 경우 주가가 기업의 실적으로 평가되는 면이 강합니다. 사실 그게 주식 시장에 본질이지만, 공매도나 세력 등 외부적인 요인이 국내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덜 간섭한다고 볼 수 있어요.

 

그렇다면 이러한 테슬라의 주가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일단 앞으로 남아있는 건 악재보다는 호재가 더 많습니다. 특히 테슬라의 주력 사업 아이템인 전기 자동차, 자율주행은 말할 것도 없죠. 다른 그 어떤 미래 산업보다 가까이 와있는 산업이 바로 전기차, 자율주행차라고 할 수 있고 당장 테슬라의 실적만 보더라도 이 분야가 당장 얼만큼의 매출을 일으킬 수 있는지 피부로 와닿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AI, IOT 산업이 아직 갈 길이 조금 남았다면, 전기차, 자율주행은 거의 상용화 단계에 와있다고 볼 수 있죠.

 

또 테슬라는 단순히 전기차, 자율주행에 머무르지 않고 인공지능 등 유망한 미래 산업에 대한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의 경우 자율주행 기술과 겹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테슬라에게는 개발이 좀 더 용이해 보이는데요. 뿐만 아니라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X를 통해 우주산업까지 바라보고 있다 하니 새로운 분야의 혁신과 모험에 기대해볼만 하죠.

 

당장의 금리 이슈, 인플레이션 이슈로 주가가 영향 받을 수는 있으나, 4차 산업혁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대에 주식 시장에 가장 큰 고래가 될 종목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단연 테슬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회사 초기만큼 투자 대비 수익률이 드라마틱하진 않더라도, 테슬라는 이젠 어느정도 규모를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여 탄탄한 기술주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위 글은 매수 권유 글이 아닙니다.

투자는 개인의 주관에 따라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