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트위터(TWTR) 주가 전망과 기업분석

미국 주식 트위터(TWTR)의 기업분석과 주가전망입니다.

 

> 트위터(TWTR) 기업분석

 

2006년 설립된 트위터는 2013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합니다. 트위터의 특징은 간결함입니다. 긴 글을 남길 필요없이 140자의 짧은 문단의 글을 남겨 자신이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하고있는지 '트윗'하면 되는 메신저죠. 창립 당시, 사람들은 내가 어디서 무슨 밥을 먹고 뭘 하는지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지 의문을 표하며 트위터의 흥행에 회의감을 보였지만, 다행히도 트위터는 이러한 주변의 부정적 시선에도 불구하고 어엿한 SNS 기업으로 자리매김 합니다. 개인적으로 트위터의 로고를 좋아하며, 특유의 감성이 귀엽게 느껴지는데요. 그러나 실제로 트위터는 정치, 사회적 이슈 등의 논란이 있을 때마다 중심에 있던 SNS이기도 합니다. 마냥 귀여운 매체만은 아니라고 할 수 있죠. 또 대중적이라기 보단 매니아층이 있는 듯 하며, 디즈니에서 인수를 망설였을 정도로 논란이 많은 글들도 있다고 하네요. 알면 알수록 마냥 귀여워만 할 수 없는 그런 느낌이랄까(..)

 

이러한 트위터의 현재 주가는 35달러이며, 한화로 약 4만원대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우상향을 그려온 다른 SNS매체나 IT기업과는 달리, 트위터는 등락을 거듭하며 10년전과 비슷한 주가흐름을 보여주고 있어요. PER은 152배이며, PBR은 3.9배입니다. 의외로 시장에서 고평가를 받고 있네요(??)

 

> 트위터(TWTR) 주가전망

 

트위터는 설립 후 정치, 사회, 경제 이슈의 중심지로 역할을 많이 했어요. 그에 따라 논란이 있는 글들도 많았고, 가짜뉴스 생산 등 부작용들도 있었죠. 이러한 부정적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세를 탔지만, 그러한 트위터에게 어떻게 보면 구세주(??)가 되어준 이가 있었으니 바로 트럼프 대통령입니다.

 

재임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정말 열심히 하면서, 대중들에게 잊혀질 뻔했던 트위터가 다시 인기를 얻게 되는 호재가 있었죠. 이어서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하나로 코인 시장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트위터는 다시 한 번 많은 사용자들에게 홍보가 되어 유입수가 늘어납니다.

 

미국의 굵직한 두 인물이 몸소 트위터를 이렇게 홍보해주다보니, 2030 세대에게 트위터는 다시금 핫(!!)한 메신저로 자리잡게 되었는데요. 그렇다면 이러한 트위터의 주가전망은 밝을까요?

 

일단 호재라고 할 수 있는 건 바로 이번 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방불케 하는 흐름을 보여줬다는 것이에요. 매출에서 흑자전환이 많이 일어났고, 이는 트위터를 통해 거둬들인 광고수익이 꽤 된다는 말인데요. 역사적인 두 인물의 홍보와, 최근 비대면으로 인한 SNS 사용률이 증가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단기적으로 봤을 때 트위터의 주가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생각했을 때도 밝을까요? 하나 아쉬운 것은, 트위터는 공격적인 기능 추가가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이유로 사용자 수가 급감한 전례도 있었는데요. 제가 트위터를 사용했던 기억만 하더라도 그래요. 대학교때 트위터를 아주 잠깐 했었는데, 나이가 들어 지금 해도 딱히 뭐가 더 달라졌는지 모르겠어요. 헌데 그건 트위터의 장점일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일관적?이며 사용자의 순수한 콘텐츠에 의존한다는 것인데요.

 

또 트위터의 강점은 실시간성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정말 뉴스보다 빠르게 소식을 전달할 때도 있어요. 여러가지 이슈가 있는 현장에 실시간으로 있는 사람들이 바로바로 트윗을 올리기 때문이죠. 텍스트 기반에, 숏폼이라는 점도 트위터가 현 트렌드와 잘 맞는 이유기도 합니다.

 

이처럼 트위터는 단조로운 기능이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실시간성이 강하다는 점에서, 그리고 텍스트 기반에 숏폼이라는 점에서 아직 성장 가능성이 남은 종목이긴 합니다. 다만 이 성장이 큰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폭발적인 성장일지는 개인적으로 조금 의문이 들긴 하네요.

 

위 글은 투자 권유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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