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총선이 진행됐습니다. 결과는 국민연합당의 승리로 끝났는데요. 이로써 중도 좌파 사회민주당의 산나 마린 총리의 시대는 끝났다는 평가입니다.
핀란드 총선에서 국민연합당이 20.7%의 득표를 기록하며 제1당으로 올라섰습니다. 한편, 먼저 핀란드를 이끌었던 마린 총리의 사회민주당은 19.9%의 득표율로 제 3당에 머물렀는데요. 이러한 결과에 대해 승자인 제1당 국가연합당의 페테리 오르포 대표는 새 정부 수립 구상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국민연합당은 총선전부터 꾸준히 민생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당선 시 민생경제 중심의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었는데요. 실제 핀란드의 부채 비율은 2019년 64%에 비해 73%로 증가한 모습입니다.
한편, 핀란드당은 남성 유권자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민 정책에 대해서는 강경 노선을 취하고 있습니다. 마린 총리는 패배 수락 연설에서 국가연합당에 축하의 메세지를 보내며 민주주의를 축하하는 것은 멋진 일이다 라는 소회를 밝혔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핀란드를 집권했던 마린 총리는 코로나19를 대처한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무엇보다 세계 최연소 선출직 총리에 걸맞게 센스있고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과 솔직한 정치 스타일을 보여주며 많은 인기를 얻었었는데요.
그러나 어린 나이로 인한 솔직한 행보가 때로는 정치 경험 부족으로 비춰지기도 했으며, 구설수와 논란이 있기도 했습니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경기 침체로 인해 야당의 공세를 이기지 못하고 집권당을 국민연합당에게 넘겨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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