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라닥 헬스 주가 전망과 배당금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의료 체계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원격 의료 시스템'의 안착인데요. 코로나로 비대면 진료가 일상화 되면서 병원에 직접 가지 않더라도 약을 처방 받을 수 있는 원격 의료 시스템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이런 흐름이 일시적으로 번졌더라면, 미국의 경우 이미 이러한 원격 의료 시스템이 어느정도 자리잡은 상태이며 원격 의료 산업의 중심에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텔레닥 헬스'가 있습니다.
텔레닥 헬스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디지털 원격 의료 플랫폼"입니다. 원격 의료라는 말 그대로 굳이 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비대면으로 의사에게 병에 대한 진단을 받고 약을 처방받는 것인데요. 텔레닥 헬스에서 내세우고 있는 의료 사업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첫번째는 코로나 이후 가장 주되게 자리잡은 진료 시스템으로, 감기나 가벼운 경증 질환에 대한 원격 진단입니다. 환자와 의사는 텔레닥 헬스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 연결되며, 이 과정에서 텔레닥은 환자에게 구독료 외에 진단 비용에 일부를 가져가면서 수익을 창출합니다.
2. 감기, 가벼운 신체적 질환 외에도 텔레닥 헬스는 정신과에 대한 진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 접어들면서 신체적 질병 외에도 심리적 질병에 대한 진단, 처방 또한 빠르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아무래도 당장의 기본적인 생존권이 어느정도 해결되다 보니 그 다음으로 개인의 심리나 삶의 의미, 방향성에 대한 정신적인 문제가 의료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듯 합니다. 더군다나 자본주의 사회에서 타인과의 경쟁과 비교는 떼어놓을 수 없는 키워드기 때문에, 이와 같은 요인으로 심리적인 불행지수 또한 급격이 증가한 듯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정신 질환의 경우 일반적으로 말하기 꺼려하는 분위기가 있으며, 이러한 분위기는 환자로 하여금 병원을 찾는 것을 머뭇거리게 합니다. 텔레닥의 정신과에 대한 서비스는 이렇듯 정신질환에 대한 이야기가 꺼려지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더욱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듯 합니다.
3. 다음으로 텔레닥은 만성 질환에 대한 관리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만성 질환 관리 서비스의 경우 처방, 진단 보다는 '관리'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데요. 환자는 구독료와 함께 본인의 의료 데이터를 텔레닥 플랫폼에 제공하며 텔레닥은 이러한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여 환자에게 맞춤형 질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크게 세 가지 의료 분야 서비스를 제공하며 텔레닥은 정말 빠르게 성장했는데요. 실제로 매출 역시 18년도 1분기 8,960달러에서 현재 5억 2,170달러로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줬습니다. 이러한 텔레닥의 현재 주가는 75달러로 한화로 약 9만원대인데요.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 코로나 이후 270달러대까지 치솟았다가 지금은 엄청난 하락세를 보여줬습니다. 고점에 들어간 투자자의 경우 꽤나 큰 손실을 봤을 듯 한데요. 여타 기술주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이후 거품이 많이 꼈지만, 그러한 거품이 거둬지면서 큰 하락세를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재무재표만 본다면 텔레닥의 성장 가능성은 큰 편입니다. 21년도 후반기 전까지 쭉 적자를 기록했지만 적자폭이 점점 줄어드는 양상을 보여주었으며, roe 역시 마찬가지로 마이너스 폭이 점점 좁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텔레닥 헬스의 경우 미국 원격 의료 시스템 분야에서 75%의 독점율을 자랑하며, 현재 아마존과의 협업으로 ai 기술과의 결합을 준비하고 보험사와의 계약을 통한 사업 덩치 키우기에 나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와 같은 사업 현황을 봤을 때 텔레닥 헬스의 미래 전망은 충분히 긍정적이다라고 판단되며, 지금은 매수하기 적정한 타이밍이 아닌가 싶은데요. 이러한 텔레닥 헬스는 현재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지 않으며, 주가 상승을 통한 이익을 주주들에게 돌려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 글은 투자 권유 글이 아닙니다. 투자는 개인의 주관에 따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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