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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미국주식

오라클(ORCL)의 주가 전망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

by India 2022.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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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오라클 기업 소개와 전망에 대해 글을 썼었는데요. 오늘은 이 오라클의 최근 업데이트 된 소식은 없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투자할 종목을 고를 때, 기업의 기술력과 독점력이 고려되어야 한다고 했죠. 오라클은 클라우드 산업에선 이 두 가지를 어느정도 충족시키는 종목인 듯 해요. 아직까지 클라우드 업계에 최강자는 마이크로소프트이긴 하지만, 오라클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성장성에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업계 탑을 찍은만큼 더 올라가야 할 곳이 없는 반면, 오라클은 아직까지 올라가야 할 곳이 남아 있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오라클의 최근 이슈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물류 클라우드 시스템 개선

 

비대면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배송, 물류와 같은 산업군에도 신기술에 대한 갈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물류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이러한 물류 산업을 기술적으로 뒷받침 해주는 클라우드 시스템은 아직 부족한게 현실입니다.

 

그런데 최근 오라클은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물류 기업에 최적화 된 상태로 개선했다는 뉴스를 발표했습니다. 바로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SCM'에 신규 물류 관리 기능을 추가한 것이죠. 이러한 새로운 기능을 통해 오라클은 기업들이 비용과 리스크 절감, 고객 경험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특히 지난 2년은 코로나로 인해 기업들이 많은 불확실성을 감당해야 했던 시기인데요. 공급망 부족을 겪는 등, 예상치 못한 리스크에 많이 시달렸죠. 이러한 상황에서 오라클 신규 물류 관리 기능은 물류 작업 현장에서 생길 수 있는 불확실성을 미리 진단해주고, 리스크를 차단하여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를 도와준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물류 산업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분야로 보입니다. 더불어 이 물류 현장을 기술력으로 어떻게 다룰 것이냐도 관건이 될텐데요. 이러한 기술적 문제에 있어 오라클은 한 발 앞서나가는 듯 보이니 충분한 투자 가치와 성장성이 보인다고 할 수 있겠네요.

 

2.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사용자 정보, 오라클 서버에 저장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파급력이 막강한 동영상 플랫폼이 있는데, 바로 '틱톡'입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숏폼 동영상이 유행하고 있는 지금 가장 핫한 콘텐츠가 창작되는 곳인데요. 최근에 발표된 뉴스에 따르면, 이 틱톡 사용자 정보가 오라클 서버에 저장될 예정이라 하네요. 

 

개인정보 문제로 틱톡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에 첨예한 대립이 있었는데, 틱톡의 사용자 정보 저장 공간을 오라클에 함으로써 이러한 대립이 어느정도 매듭이 지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또한 이 케이스가 말해주는 건 오라클의 서버 보안이 그만큼 강력하고 믿을만 하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3. LG CNS 마케팅 솔루션 공급

 

앞서 언급한 물류 클라우드 시스템 외에도, 오라클은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마케팅 실적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국내 대기업인 LG CNS에서 활용한다고 하네요. 이처럼 유수 국내외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오라클은 많은 데이터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또 새로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등 그 자체로 몸집을 키워가는데 부지런히 노력하는 듯 보입니다.

 

4. 매출, 실적 부분

사실상 오라클은 테슬라와 같은 놀라운 실적 개선이나, 폭풍 성장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진 않습니다. 그러나 꾸준히, 탄탄히,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인데요. 최근 매출, 실적만 봐도 그러한 흐름을 확인할 수 있어요. 2021년 하반기에 이익이 줄어든 모습을 보여줬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다음 분기에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듯 매출 부분에 큰 움직임이 없는 것은, 아직 클라우드 시스템 분야가 투자, 개발에 시기이며 막대한 수익을 거둬 들이기 위해선 중장기적인 기다림이 필요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최근 이슈로 보이는 물류 시스템 개선이나, 마케팅 솔루션 도입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오라클은 수집된 데이터 정보를 바탕으로 막강한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외에도 AI, IOT 등 4차 산업혁명 전반에 걸쳐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지 않을까 싶어요. 4차 산업혁명은 결국 데이터의 싸움이며, 구글이 증명하고 있듯 가장 많은 양과 질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 최후의 승리자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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