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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서울 호캉스 청담 호텔 리베라 후기

by India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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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리베라

위치

리베라 호텔은 대중교통 이용시 7호선 청담역 12,13번 출구를 이용하시면 찾기 편해요.

가격

가격은 스탠다드 24만원, 럭셔리 32만원이라고 네이버에 나와있지만 숙박 어플이나 할인을 활용하면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꼼꼼히 찾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저도 친구와 14만원대에 다녀왔어요.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호캉스 후기를 들고 왔는데요. 제가 가본 곳은 바로 청담 호텔 리베라입니다. 강남쪽 호텔은 인터컨티널 호텔 이후로 오랜만이었어요. 봉은사의 정경이 보이던 인터컨티널도 연식이 있는 만큼 아늑하고 조용했는데 호텔 리베라 역시 마찬가지였어요. 

 

새로 지어진 신축 호텔들과 달리 연식이 있는 호텔들은 특유의 아늑함과 따듯함이 있는 거 같습니다. 또 호텔 리베라는 처음 들었을 때 이름이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리베라, 리베라. 계속해서 발음하다 보면 마치 주문을 외우는 거 같지 않나요?

호텔 리베라는 4성급 호텔입니다. 인터컨티널은 5성급이었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어요. 인테리어나 느껴지는 분위기나, 편의시설면에서 크게 다른 점을 찾지 못했네요. 친구와 주말에 갔는데 체크인을 하려고 들어가니 사람들이 엄청 북적거리더라고요. 사실 들었을 때 좀 생소한 느낌이 있는 호텔이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 놀랐답니다. 요즘 호캉스 열기가 무섭긴 하구나 느꼈어요:)

안으로 들어가면 특유의 오래된 분위기가 느껴진답니다. 가구며, 벽지며 고풍스러운 옛날 느낌이 나요. 고전미 넘치는 호텔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오래된만큼 좀 낡거나 쾌쾌하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전혀 그런 불편한 느낌은 없었어요. 오래되었지만 그 시간만큼이나 관리를 아주 잘해왔다는 것이 느껴졌달까요.

저희가 간 날은 날씨도 너무 좋아서 바깥 풍경이 이렇게나 멋있었어요. 내리쬐는 햇빛도 좋았고, 침구며 가구며 곳곳이 깨끗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실 강남에 간 나름의 목적이 있었는데 그 목적을 잊을만큼 호텔의 느낌이 만족스러웠어요.

전체적으로 가구가 오래된 느낌을 풍기지 않나요? 고풍스럽고 특유의 고즈넉한 느낌이 있어서 저는 오히려 좋았답니다. 메뉴판도 놓여져 있는데 이것저것 시켜 먹을 음식들도 많더라고요.

전체적인 느낌은 이렇습니다. 조금 낡았다고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막상 들어가보면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 괜찮아요.

한쪽 벽면에 이런 감성 넘치는 그림도 걸려 있고요.

밤에 바라본 호텔 리베라 입니다. 아늑하고 조용해서 잠이 솔솔와요. 이날 엄청 많이 걸어서 피곤했는데 따듯한 물로 씻고 침대에 누우니 세상 행복하더라고요. 역시 사람은 열심히 살아야 잠을 잘잔다는... 뻔한 교훈으로 호캉스 리뷰를 마칠게요:) 사실 저는 조식을 너무 좋아해서 이날도 리베라 호텔 조식을 꼭 먹고 싶었는데 너무 피곤해서 그냥 패스해버렸다죠... 다음에는 수영장도, 조식도 이용해보고 후기 들고 오겠습니다!

+ 아, 그리고 호텔 리베라의 또 하나의 장점! 좀만 걸어가면 이렇게 한강뷰의 길이 나오는데 풍경이 정말 짱이었어요. 길을 따라 걷다보면 주말에 자전거, 런닝하는 분들도 많고.. 서울이 참 평화로운 도시구나 새삼 느낄 수 있는 정경이었답니다. 날씨도 좋아서 산책하다 보니 시간이 술술 갔다는... 호캉스 갈 예정인 분들이라면 한강 산책도 코스에 넣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너무 잘놀고 편안히 쉬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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