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위기경보 주의 중국발 최악의 미세먼지 몰려온다

황사위기경보 주의로 중국발 최악의 미세먼지가 몰려온다고 합니다. 강릉 산불 사고 이후로 또 다시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재해가 닥치게 되었는데요.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에서 시작한 황사가 국내로 유입해 11일부터 전국을 덮쳤습니다. 시도별 미세먼지 농도는 울산 494, 광주 459 등 전 도시가 '매우 나쁨'(151 이상)을 가리키고 있는데요. 매우 나쁨 수치의 무려 4배에 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서울의 경우 오전 7시 미세먼지 농도는 192입니다. 이에 전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 경보가 내려졌는데요. 이번 황사는 13일까지 전국을 뒤덮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대한 외출은 삼가는 편이 좋을 거 같네요.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외출 후 돌아온 뒤에도 세수, 손과 발 등을 깨끗이 씻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사에 이어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건조 특보가 내려져 전국이 매우 건조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금요일인 14일에는 황사를 씻는 단비가 예상된다고 하니, 그야말로 건조함과 황사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효자 비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당분간 황사가 심해지면서 바깥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두들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고 집안에 공기청정기를 힘차게 돌리시길 바랍니다. 어쩔 수 없이 외출을 해야만 하는 경우, 마스크 착용을 하시되 들어와서는 꼭 깨끗히 씻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