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가 22일 오늘 금리 인상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거세게 자이언스텝을 밟던 연준이 드디어 브레이크를 걸었는데요. 아마도 SVB 사태와 같은 불안정한 현 은행 상황을 반영한 결정인 듯 합니다.
미 연준이 예상대로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지난번에 이어 0.25%의 베이비스텝을 밟았는데요. 0.5% 정도의 자이언트 스텝을 예고했지만 SVB 은행 파업 사태와 같은 불안정한 경제 상황을 의식한 탓인지 베이비 스텝에 머물렀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높은 유동성으로 인플레이션이 오자 FOMC 미 연준은 연달은 금리 인상을 발표하며 경기 긴축을 예고했지만 SVB 은행 파업과 같은 긴급한 경제 침체 위기가 오자 노선을 바꾼 듯 합니다. 기존의 미 연준의 긴축 방향이 높은 금리를 통한 유동성 회수였다면, 이제는 현재 경기 상황과의 어느정도 절충점을 찾아 천천히 금리를 인상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꾼 듯 합니다.
SVB 사태는 미 연준에게 예고치 못한 변수였던 거 같습니다. 유동성을 회수하기 위해 높은 금리 인상을 이어가던 연준이었는데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긴축 정책이냐, 불안정한 은행 시스템을 안정화 시키기 위한 동결이냐를 두고 말이 많았는데 이 양끝지점에서 연준이 택한 건 중도인 듯 합니다.
이로써 연준은 적당한 긴축 정책과 은행업의 안정을 함께 도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경기가 어떻게 변할 지 몰라 예상치 못하던 상황에서 연준의 결정은 현명한 듯 보입니다. 파월 의장은 실업률, 소비자물가지수(CPI) 등이 안정화 되고 있음을 이야기하며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긴축 정책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금리 인하를 기대했던 시장은 파월 의장의 결정에 고개를 떨군 듯 합니다. 금리가 동결되면 훨씬 활성화될 수 있는 시장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앞으로 파월 의장이 금리를 어떻게 진행할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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