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연금개혁 정년 62세에서 64세로

프랑스가 연금개혁을 시행합니다. 기존 정년이 62세까지였던 연금이 2030년까지 64세로 연장하겠다는 것인데요. 이를 두고 프랑스 내에선 갈등이 예고되고 있는데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연금개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 개혁을 내부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하고 있는데요. 정부에 우호적인 우파 공화당 조차 이탈표를 내는 등 이번 사안에 대해 반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크롱 대통령은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구요. 

 

프랑스의 연금 개혁 내용은 이와 같습니다. 정년을 62세에서 64세로 연장할 것, 시작 시점을 2035년에서 2027년으로 앞당기는 것, 연금을 약 142만원에서 168만원으로 상한하는 것입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재 프랑스 대통령으로 2017년 5월에 당선되었는데요. 1977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그는 투자은행인 로스차일드에서 자문 업무를 했었습니다. 그는 경제학, 정치학을 공부하였으며 파리정치대학에서 국립행정학 교육을 받았었는데요. 이후 로스 차일드 투자 은행에 입사하였다고 합니다.

 

그는 사회적으로는 진보적이며, 경제적으로는 보수적이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영어와 독일어 등을 유창하게 하기 때문에 국제적인 이해관계와 협력에서도 유능한 대통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프랑스가 연금개혁을 앞두고 있나 보네요. 마크롱 대통령의 서명만 남았다고 하는데, 과연 앞으로 정치적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 지 관심을 두고 지켜봐야 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