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주가 전망과 배당금 정보 알려드립니다.

 

LG생활건강 주가 전망과 배당금 정보 알려드립니다.

 

LG생활건강은 국내 화장품 대표주입니다. 2001년 설립과 함께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으며,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회사로 '치약'과 '비누'와 같은 생필품을 판매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된 기업입니다. 'LG생활건강'이라는 타이틀을 공식적으로 걸고 사업을 시작한 것이 2001년일 뿐이지, 사실상 70년 동안 국내 내수기업으로 그 자리를 지켜온 뿌리와 전통이 있는 회사라 볼 수 있습니다. LG가 휴대폰이나 반도체와 같은 주요 전자제품에서는 삼성에게 많이 밀린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사실상 화장품과 생필품에선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러한 LG생활건강의 지분은 LG가 약 34퍼센트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국민연금공단이 8퍼센트로 두번째로 많은 지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2018년도 이후 아모레퍼시픽을 제치고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는 부동의 1위를 지키는 중인데요. 

 

 

이러한 LG생활건강의 현재 주가는 94만원대입니다. 지난 3년간, 아니 1년간 그래프가 많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최고가를 찍을 때는 지금의 약 2배까지 상승했으니 엄청난 하락세네요.

 

이러한 하락세는 사실 기업 실적과는 어느정도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적어도 재무재표와는 무관한 듯 보여요. 재무재표를 확인한 결과, 매출이나 순이익은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ROE도 10퍼센트로 좋은 지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PER이나 PBR이 빠진 것으로 봤을 때 주가 하락의 요인은 실적 때문이라기 보다 기존 주가에 형성되어 있던 거품거품이 빠지고 있다로 판단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LG생활건강의 주가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LG생활건강은 정말 정말 정말 안정적인 종목입니다. 아무리 전쟁이 터지고, 아무리 질병이 창궐한다 한들 사람들이 식품과 필수생활용품에 대한 소비를 줄이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LG생활건강은 국내 생활필수품 판매에선 압도적인 독점율을 자랑하기에 대체 불가 기업이라 할 수 있는데요.

 

특히나 매출 부분에서도 차석용 부회장을 선임한 이후론 17년 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왔습니다. 이미 국내에 자리잡을 대로 자리잡은 대기업이 10여년 간 성장세를 보여준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 LG생활건강이 그 일을 해낸 것이죠.

 

또한 최근 LG생활건강은 국내 내수 기업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해외 진출을 위해 미국 '더크렘샵'이라는 화장품 회사를 인수합니다. 특히 더크렘샵은 미국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회사로, 네이버나 BTS와 같은 국내 기업과도 이미 많은 퍼포먼스를 이뤄낸 회사라고 하네요. 이러한 해외 진출을 통해 LG생활건강은 기존에 중국에 의존하고 있었던 사업을 북미쪽으로 좀 더 다각화하는 변화를 준다고 합니다. 17년 간 성장지표를 그려온 차석용 부회장의 판단이라고 하니 앞으로의 해외 실적이 더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LG생활건강의 상승세는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겠으나, 지금이 매수 타이밍인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지금도 매수하기 나쁘지 않아보이나, 주가 거품이 빠지게 되는 것은 당분간 지속될 것처럼 보이거든요. 또 중국 시장에 온전히 의존할 수 없다는 것도 매수를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K뷰티는 확실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K팝, K콘텐츠가 흥행하는 시기에 북미권에선 국내 화장품은 제품의 질적인 면에서나 마케팅적인 면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그러나 중국 시장에 의존할 수 없다는 요인으로 기존 주가의 약 50퍼센트가 빠진 그래프의 모습은 개인적으로 좀 놀라웠으며, 여러가지 의미로 많은 인사이트를 줍니다. 그건 바로  아무리 안정적인 종목이라 한 들, 또 아무리 우량주라고 불려진다고 한들, 영원한 우상향은 없다는 것이죠. 물론 매우 비관적인 의견이긴 하나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으니까요.

 

LG생활건강의 배당금

 

LG생활건강은 21년도 기준 12,0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기준일은 12월 31일이며, 지급일은 4월입니다. 

 

＊위 글은 투자 권유 글이 아니며, 투자는 개인의 주관에 따라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