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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국내주식

국내주식 데브시스터즈 주가전망과 배당금 현황은?

by India 202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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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국내주식 데브시스터즈(194480)의 주가전망과 배당금 현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게임 및 게임 캐릭터 상품을 제작하는 기업입니다. 2014년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시가총액은 2022년 2월 기준 8123억입니다. 데브시스터즈의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바로 '쿠키런'이 있는데요.

 

데브시스터즈는 다른 모바일 게임사와 달리 '쿠키런' 하나의 IP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방법이 통했는지 긴 적자기간 끝에 작년 영업이익이 563억으로 그디어 흑자전환에 성공한 모습인데요. 이러한 실적 호재 덕분에 지난 9월 데브시스터즈의 주가는 19만원대까지 치솟는 저력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2022년 3월 말 현재 기준으로 데브시스터즈의 주가는 59,500원입니다. 19만원 고점대 샀다면 통탄할만한 대폭 하락인데요. 이러한 하락 요인은 데브시스터즈의 경영진들이 회사의 주식을 고점에서 대량 매각하면서 생긴 일이라고 합니다. 실적 호재로 고점을 찍었을 당시 경영진들은 13만원대에 회사 주식을 대량 매각하였고, 이러한 여파로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현재 59,500원에 머물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상 경영진들이 자사주를 매각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니 따로 책임을 물을 수 없는 노릇이지만, 19만원 고점에 매수한 개인 투자자들의 경우 엄청난 손실을 봤을 거 같네요.

 

그렇다면 이러한 데브시스터즈의 앞으로의 주가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개인적으로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이라는 하나의 IP를 집중 개발, 투자하는 방식은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IP를 미는 만큼 투자가 쓸데없는 곳에 분산될 확률이 적지만, 반대로 분산 투자가 되지 않기 때문에 쿠키런의 흥행실적이 좋지 않을 시 얻게 될 이익도 적다고 볼 수 있죠. 그러나 다행히도 현재까지 이 전략은 잘 통하는 것처럼 보이며, 무엇보다 쿠키런의 해외 진출이 흥행 가도를 달리면서 막대한 이익을 거둬 들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 실적만 보더라도 2020년까지 적자가 완만히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2021년 흑자로 전환한 모습입니다. 이에 맞게 ROE도 마이너스에서 45%라는 고성장 지표를 보여주었는데요. PBR도 거품없는 적당한 수치로 생각되며, 흑자 전환과 함께 배당금(500원)도 지급하고 있어서 나름 든든한 회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단기적으로 주가 점프가 일어날까? 라고 물었을 땐 조금 회의적입니다. 지난년도 데브시스터즈가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건 미국 시장에 대한 해외 마케팅이 성공하면서인데요. 그러나 이후 경영진이 주식을 매각하기도 했고, 그 이후에 대규모의 마케팅과 개발 업데이트를 하면서 들어간 투자 비용도 큰 편입니다. 

 

따라서 이후에 주가 상승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쿠키런:오븐스매시'에 달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반기 실적이 '쿠키런:킹덤'만큼 받쳐준다면, 그리고 미국 시장에 이어 유럽 시장에서도 좋은 흥행 실적을 거둔다면 엄청난 상승폭을 보여줬던 지난해 9월처럼 주가가 다시 리턴하지 않을까 싶네요. 따라서 데브시스터즈에 대한 현재 개인적인 의견은 '당장의 대폭 상승은 일어나지 않을 듯 보이며, 하반기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입니다.

 

위 글은 투자 권유 글이 아닙니다.  투자는 개인의 주관에 따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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