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최악의 투자, 이건 피해야 한다
투자는 결국 선택과 집중의 싸움이다. 어디에 돈을 넣느냐만큼 중요한 건, 어디에 넣지 말아야 할지를 아는 것이다. 2025년, 경제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인플레이션은 잡혔는가 싶다가도 다시 고개를 들고, 부동산과 주식은 지역·업종·국가에 따라 극단적인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AI, 탈중앙화, 친환경, 고령화 등 사회 구조의 변화는 더 이상 단기적인 유행이 아니라, 투자의 판 자체를 뒤흔드는 흐름이 되어버렸다. 그렇다면, 이런 혼돈의 시대에 절대 피해야 할 투자, 즉 2025년의 ‘최악의 투자’는 무엇일까?
1. 고정비가 높은 수익형 부동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건물 하나 사두면 노후가 든든하다”는 말이 통했다. 하지만 2025년 현재, 상황은 달라졌다. 오피스텔 공실률 증가 상가 임대료 하락 지방 중심의 인구 감소 부동산 세금 부담은 여전 게다가 금리는 안정세지만 여전히 고정금리 기준 4% 안팎. 대출을 껴서 부동산을 사는 건 레버리지가 아니라 리스크가 되어버렸다. 특히 ‘수익형 부동산’이라는 이름으로 분양되는 오피스텔, 상가, 소형 꼬마빌딩 등은 임대 수익보다 관리비와 세금이 더 나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잘못 사면, 매달 내 돈으로 “투자 유지비”를 내야 하는 구조. 2025년엔 이런 부동산, 안 사는 게 버는 것이다.
2. 단타로 뛰어든 테마주 투자
AI, 2차전지, 로봇, 반도체… 누구나 아는 유망 테마지만, 문제는 모두가 알 때가 고점이라는 점이다. 특히 MZ세대 중심으로 유행처럼 번지는 “단타 매매”, “SNS 종목 추천 따라가기”는 2025년에도 여전히 많은 개미들을 수익이 아닌 상처만 남긴 채 떠나보내고 있다. 수익률 30%라는 말에 올라탔다가 10분 만에 -15% 다시 오르겠지 하다 -30% 손절 타이밍 놓치고 멘탈 붕괴 이런 일이 실시간으로 벌어지고 있는 시장이 2025년의 현실이다. 물론 테마주는 분명 기회가 있다. 하지만 정확한 정보 없이, 단지 ‘요즘 이게 핫하대’라는 이유로 매수 버튼을 누르는 순간, 당신은 다른 누군가의 익절 타이밍이 될 가능성이 크다.
3. 지나치게 과대포장된 ‘단기 고수익 투자상품’
“1년에 18% 수익 보장”, “원금 손실 없음, 단 안정적인 수익”, “자산가들만 아는 프라이빗 펀드” 이런 말이 붙은 투자상품, 아직도 돌아다닌다. 2025년에도 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AI를 활용한 ‘핀테크 사기’가 교묘하게 포장된 경우가 많아졌다. 문제는, 이런 상품들이 소액 가능 친구나 지인을 통해 접근 정식 투자 플랫폼처럼 보이는 홈페이지 등을 활용하면서 대중을 더욱 속이기 쉽게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투자 원칙은 여전히 같다. 높은 수익률에는 반드시 높은 리스크가 따른다. 그 리스크가 명확히 설명되지 않는다면, 그건 “투자”가 아니라 “희망 고문”이다.
4. ‘돈 벌려고 시작한’ 창업
누구나 한 번쯤 “나도 카페 차려볼까?” 생각해본다. ‘퇴사 후 창업’은 여전히 인기 있는 선택지지만, 2025년은 이 역시 그리 낭만적인 시대가 아니다. 인건비 상승 임대료는 비싼데 소비는 줄고 배달, 플랫폼 수수료 부담 동종 업종 과포화 게다가 SNS나 유튜브를 통한 ‘성공 사례’만 보고 “나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가 1년 내 폐업하는 비율이 70% 이상이라는 통계를 마주하게 된다. 특히 ‘창업’이 아니라 ‘운영자’나 ‘관리자’에 가까운 입장에서 직원 대신 사장 노릇 하려는 생각은 2025년 기준, 리스크가 너무 크다. 직업이 아닌 자영업은 절대 ‘돈 벌려고’만 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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