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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파주 야당역 브런치 감성 카페 곤트란쉐리에

by India 2022.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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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입니다:) 오늘은 파주 야당역 근처 브런치 감성 카페 곤트란쉐리에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요즘 운전을 배우게 되면서 그나마 도로가 만만한 파주를 자주 방문하게 됐는데요. 이날도 쏘카를 빌려서 혼자 파주 드라이브에 나섰답니다.

 

곤트란쉐리에

경기 파주시 동서대로 696 3층

야당역 1번 출구 1300m 거리

카페 9:00-22:00

브런치 10:00-17:00

주차무료(영수증 첨부시)

곤트란쉐리에는 발음은 어렵지만 참 이쁜 이름인 거 같아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프랑스에서 유명한 제빵사의 이름이라고 해요:) 이름도 이쁘고, 이렇게 빵집 프랜차이즈화까지 됐다니 그 제빵사가 너무 부럽네요. 물론 그만큼 훌륭한 실력이 있어서 였겠죠? 차를 타고 근처를 가보니 막상 '곤트란쉐리에'라고 쓰여진 가게는 없어서 좀 당황했는데요. 바보처럼 바로 앞에 두고 헤매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프랑스어를 줄여서 로고를 만들어 놨더라고요. 다른분들은 헷갈리지 않으시길 바래요.

평일 낮이라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 주차 공간도 넉넉했어요. 생각보다 건물이 컸고, 1층은 공장, 2,3층은 베이커리, 카페, 브런치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또 중앙에는 컵이나 음료, 소스를 파는 마켓도 있더라고요.

내부에 중앙마켓

내부공간은 정말 넓찍했어요. 무엇보다 테이블 간에 사이가 멀어서 친한 지인들과 프라이빗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딱이더라고요. 마켓에서도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파스타면이나 외국제 소스 등을 팔고 있어 이국적인 소품들을 많이 만나 볼 수 있어 좋았답니다. 빵 종류도 정말 많았어요. 앙버터, 잠봉뵈르 등등 요즘 잘나가는 대표적인 빵들은 모두 있었어요. 또 버섯 리조또, 토마토 파스타, 바질 파스타, 알리오 파스타 등 브런치 메뉴도 풍부한 편이었죠.

저는 그중에서도 루꼴라 먹물 포카치아와 오레오 크로플을 시켜 먹었어요. 빵은 대략 5000원선이 많았고, 브런치는 16000원대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산미 있는 라떼도 곁들어봤는데요:)

먹물 포카치아는 생각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토마토와 치즈, 거기에 곁들인 소스까지 전부 훌륭했답니다. 맛이 조화롭고 고급스러워서 만족스러웠어요. 오레오 크로플의 경우는 그저 그랬습니다. 쏘카 시간이 얼마남지 않아 오래 머물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지인들과 수다를 떠는 사람들, 공부하러 온 사람들을 구경하며 평일 낮에 여유를 만끽하기엔 충분했습니다.

나갈 때는 잠봉뵈르 하나도 테이크 아웃 했는데요. 무려 9500원짜리 잠봉뵈르랍니다. 어머니께 드리려고 하나 샀어요:) 

무튼 평일 낮에 한적한 여유를 누릴 수 있었던 파주 야당역 브런치 카페 곤트란쉐리에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빵값이나 브런치값이 비싼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오래 수다를 떨거나 가까운 지인과 여유있게 머물 공간을 찾는다면 적재적소인 곳이였어요. 시간 나실 때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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