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워렌버핏이 찜한 추천주로 도미니언 에너지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도미니언 에너지 회사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들어 경제학 책과 워렌버핏 바이블 책을 함께 읽은 저는, 워렌버핏이 차세대 주식 종목으로 어떤 걸 찜할 지 관심이 갔는데요. 그러다 알아낸 주식이 바로 이 도미니언 에너지(dominion energy)였습니다.
도미니언 에너지의 현재 주가는 52.64 달러로 한화로는 약 6만 7천원 정도 됩니다. 지난 10년 그래프를 봤을 때 현재가 가장 저렴할 때인데요. 미국 도미니언 에너지 회사가 하는 일은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전기와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유틸리티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넥스트에라에너지(nee), 듀크 에너지(duk)등이 경쟁사로 뽑히며, 미국 유틸리티 기업 중에서는 3위라고 합니다.
보수적인 투자법으로 유명한 워렌 버핏이 아마 이 도미니언 에너지의 투자한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도미니언 에너지가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도미니언 에너지의 매출 86%는 지역에 전력과 가스를 공급하며 나오기 때문에, 마치 우리나라의 한국전력처럼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는 근간이 튼튼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워렌 버핏은 이런 회사를 매우 좋아하는 성향인 거 같고요.
그리고 바로 이 안정적인 매출을 기반으로 도미니언 에너지는 차세대 먹거리라 할 수 있는, 그리고 인류의 중요한 숙제와 연관되어 있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도미니언 에너지는 1. 안정적인 매출 흐름 2. 배당금 지급 3. 미래산업과 관련 이 3가지 포인트로 워렌 버핏을 사로잡지 않았을까 싶네요. 좋은 사업 아이템에, 배당까지 더해졌다니. 2021년도 도미니언 에너지의 배당금은 약 3.5달러로, 분기 배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3,6,9,12 총 4번에 걸쳐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0.63달러 약 800원을 분기별로 지급했던 걸로 보이네요.
다만 우려되는 것은 도미니언 에너지는 전력과 같은 공공연히 필요한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오로지 수익성만을 노리기엔 무리가 있는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부분도 충분히 고려해야 하죠. 특히 친환경 사업은 정부 정책, 규제와도 관련이 깊은 사업이기 때문에 독자적으로 큰 투자를 하거나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기에 많은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기 때문에 고속 성장을 기대하기엔 조금 무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 점을 워렌 버핏은 충분히 염두해뒀을 거 같아요.
아직 조금밖에 읽지 못했으나, 워렌버핏 바이블에 나온 버핏의 성향은 고속 성장 기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 안정적인 수출과 배당이 있는 기업을 좋아한다는 점에서 도미니언 에너지의 가능성을 버핏이 본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주식을 시작한 지 얼마 안되어서 아직 버핏처럼 저만의 법칙이 따로 있는 건 아닙니다. 다만 그의 팔로워로써 한 번 흉내내면서 투자에 접근해보는 것이죠. 오늘 도미니언 에너지를 소소하게 샀는데 과연 수익을 보고 팔 수 있을 지 기대가 되네요. 무엇보다 손이 갔던 건 10년동안 최저점을 기록하고 있는 현재 가격 때문이었어요. 워렌 버핏에 의하면(너무 버핏무새같지만) 기업 가치보다 가격이 저렴할 때가 매수 타이밍이라고 하니까요.
위 글은 투자 권유 글이 아닙니다. 투자는 개인의 주관에 따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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