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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미국주식

구글(google) 알파벳 class A 주가 전망, 챗GPT는 구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by India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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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챗GPT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주식 구글(Google), 알파벳 class A의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검색엔진 및 광고로 대부분의 매출을 일으킨 구글의 앞으로의 주가는 어떻게 될까요?

구글의 로고
구글... 챗GPT의 영향을 받게 될까요?

최근 MS에서 챗GPT를 내놓자 다들 GOOGLE의 다음 행보를 궁금해 하기도, 걱정 하기도 했죠. 개인적으로 체감하는 MS의 존재감이 미미했는데, 최근 챗GPT가 나오면서 깜짝 놀랬어요. 빌게이츠 아저씨.. 살아 계셨군요.. 그냥 살아 계신 것도 아니고 인류사에 엄청난 혁명을 일으킬 AI를 개발하고 계셨다니.

 

어쨌거나 이번 MS의 챗GPT 발표로 막대한 손해를 보게 되는 기업은 어디일까? 했을 때 바로 구글(GOOGLE)이 떠올랐습니다. 왜냐면 구글은 검색엔진에 붙는 광고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데, 이 검색엔진을 챗GPT가 독점하게 되면 광고 수익에도 많은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죠. (제 티스토리도 이 구글 광고로 수익을 얻는 건데, 안돼!!!)

 

그러나 저의 이 쓸데없는 걱정에도 불구하고(자기 미래나 걱정할 것이지..) 챗GPT의 입장은 견고합니다. 바로 본인은 구글 검색광고의 대체제가 아닌 보완하는 역할을 할거라 말하네요. 이마저도 너무 로봇같은 모범적인 답변이라.. 신뢰가 가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이 말대로 되었으면 합니다. 유용한 정보를 챗GPT를 통해 찾되, 그 정보를 가공하고 그에 대한 의견을 표현하는 건 인간의 몫으로 남기를요.

챗GPT의 답변
구글 검색엔진에 대한 챗GPT의 입장

그렇다면, 챗GPT의 출현을 고려한 앞으로의 구글 주가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구글, 알파벳 클래스 A (Google, Alphabet A) 현재 주가

21년도 9월만 하더라도 구글의 주가는 336만원, $2,870였습니다. 분할 전인데, 그래도 지금 보다는 높은 가격이었네요. 한 135달러 정도는 되었던 거 같은데, 지금 가격은 상대적으로 주저 앉은 모습입니다.

 

구글의 22년도 4분기 순이익은 감소되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실리콘밸리 IT 기업이 이 시기에 매출 악화를 겪었는데, 구글 역시 피하지 못했나봐요. 인플레이션 및 경기 침체가 그 결정적인 요소이지 않을까 싶네요.

 

또한 챗GPT에 맞서 구글에서 내놓은 바드가 대놓고 오답을 내어놓는 망신살(...) 뻗치는 일이 있고 난 뒤에 주가가 한 번 더 하락했다고 합니다. 정보가 21년도까지 업데이트 된 챗GPT에 비해, 바드는 무려 23년도까지의 정보가 업데이트 되었었다고 하는데, 그러면 뭐해요 제대로 답을 내놓지 못했는데... 너무 성급한 대처가 불러온 불상사가 아닐까 싶네요. 어쨌거나 시장은 냉정하기에, 이러한 불상사로 구글의 주가는 한 번 더 하락하게 돼죠.

 

더불어 미국에는 산업 독점을 규제하는 법안이 있는데, 이러한 법안의 타겟이 구글이 되고 있다고 해요. 사실상 구글은 미국 실리콘 밸리 기업 중 광고로 막대한 수익을 거두는 원탑 기업이기 때문에, 정부의 이러한 규제를 쉽사리 피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이런 여러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구글의 현재 주가를 만들어 낸 듯 한데요. 적절한 가격인 거 같기도 하고, 조금 싼 거 같기도 하고.. 이래저래 구글의 주가를 두고 말이 많은 현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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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알파벳 클래스 A(Google, Alphabet A) 주가 전망

구글 어플 이미지
구글의 어플

그렇다면 앞으로의 구글의 주가는 어떻게 될까요? 최근 구글의 실적을 보면 광고 수익은 줄어든 반면, 클라우드 부분에선 매출이 증가한 모습입니다. 이는 구글의 검색 광고의 시대는 서서히 저물 것이며, 클라우드나 AI와 같은 다른 분야에서 두각이 더 나타날 것임을 암시하는 것이죠. 다만 애초에 구글의 매출 파이프 라인이 대부분 광고였던 점, 클라우드는 구글의 메인 사업이 아닌 점, AI는 현재 MS가 더 나은 기술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땐 주가 전망이 살짝 어두워 보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구글은 구글이라는 게 제 의견입니다. 지금 실적 부진을 나타내는 기업이 구글만 있는 것도 아니며, 유튜브라는 혁명적인 플랫폼으로 광고 및 콘텐츠 사업에 새바람을 몰고 온 구글의 힘을 앞으로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또 당장은 AI 부문에서 MS에 뒤처질 수는 있으나, 앞서 말씀드렸듯 구글은 23년 정보까지 업데이트가 되어 있으며, 유튜브 및 Gmail, 검색 광고 매체(제가 쓰고 있는 이 티스토리 포함)에서 얻게 된 사용자의 데이터가 아주 많다는 점에서 미래에는 또 MS를 앞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저만 하더라도 구글 계정을 통해 많은 것들을 해결하고 있는데요. 주로 유튜브를 보고,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얻으며, GMAIL로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죠. 이러한 온라인 활동들이 저의 데이터가 되어 구글 플랫폼에 쌓이고 있을 것을 고려하면, 구글 AI의 진화를 마냥 부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을 거 같네요.

 

결국 AI는 데이터 싸움일 거 같습니다. 얼마나 많은 플랫폼끼리 연결되어 있느냐, 그리고 그 플랫폼 각각의 사용자에 대한 얼마나 많고 정확한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느냐가 AI 판도의 최강자를 가리는 지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 싸움에서 구글이 쉽게 1인자 자리를 내어줄 거 같진 않네요. 그렇게 호락호락한 기업은 아닌 거 같습니다.

 

*위 글은 투자 권유 글이 아니며, 투자는 개인의 주관에 따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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